창립기념일선물 단체제작 가능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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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족예술인 총연합은 16일 하오 2시 기자간담회를 갖고민족예술상 신설, 민족예술 자료실 운영등 올해 상반기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민예총 2기 활동을 시작하며]라는 제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민예총이 90년 상반기에 벌일 주요 사업을 보면 오는 24일 하오 5시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민주세력 대동단결을 위한 공연 [자! 우리 손을 잡자]를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권 민중문화운동 지도자 워크숍(5월 15일- 28일) 주최, 광주항쟁 10주년 맞이 종합 민족예술행사 개최, 남북문화교류를 위한 구체적 노력 시작, 문화부의 정책과 운용에 대한 비판활동 및 민족문화 정책에 대한 대안 제시 등이다.

또 민족예술상 제도를 신설 민예총 창립기념일인 12월 13일 시상하는 한편 민족예술인의 공동도서실 구실을 할 민족예술 자료실을 새로 만들어 운영하고 전국 곳곳에 흩어져 있는 민중예술을 찾아 함께 감상하고 연구하는 민족예술기행 사업 및 일 반인 대상 문화예술 강좌를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한편 이날 채택한 결의문은 ▲ 자주. 민주. 통일의 뜻을 같이 하는 모든 민족예술인들의 동지애적 결합체로서 확고히 설 것 ▲ 민중의 고통을 우리의 것으로 껴안으면서 모든 계급. 계층운동의 세력들과 확고한 연대를 이룰 것 ▲ 이 땅의 민중을 끊임없이 잠식하는 모든 반민주적. 반자주적 문화 현상들을 척결해 나가는데 앞장설 것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문화대혁명당시 탄압의 주된 대상으로 지목돼 철퇴를 맞았던 중국기독교에 부흥의 싹이 서서히 그리고 조용히 움트고 있다.

과거 서구열강의 중국대륙침략을 위한 한 수단이자 문화아편이라는 비난을 받으면서 홍위병들에게 무참히 짓밟혔던 중국기독교는 개방정책후 10여년이 지난 요즈음 북경시내 교회와 성당주변에서 성경책을 들고 예배당을 찾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을만큼 최근 복음의 물결이 내밀하게 중국사회저변으로 밀려들고 있다.

주일날인 30일아침 천안문광장에서 그리 멀지않은 북경최대의 교회인 崇文門에는 비교적 말쑥한 차림의 중국인신도들이 하나둘씩 소리없이 모여들기 시작,주일아침예배가 시작된 9시께는 1천석가량의 예배당안이 대부분 메워졌으며 이내 차분하면서도 힘찬 찬송소리가 울려퍼졌다.

성경과 찬송가책을 들고 교회로 향하는 신도들가운데는 부부동반이거나 가족동 반인 사람들도 눈에 띄었으며 특히 이날하오1시께는 북경에 사는 조선족신도들만의 예배가 열려 90여명의 조선족들이 2백석규모의 별채 예배당에서 기도와 찬송에 열중하는 모습들이었다.

또 이날상오10시20분께 이곳에서 가까운 북경全門西大街에 위치한 宣武門천주교南堂에는 막 미사를 마치고 나온 신도들이 고색창연한 성당앞뜰에 모여서서 사제들과 담소를 나누는등 한국의 성당에서 흔히 볼수 있는 광경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한국천주교의 선각자 이승훈이 이곳에서 복음을 전파해간 것으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이 성당의 미사는 아침 6시30분,7시30분,9시30분등 세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성당본채옆 건물에서는 묵주,십자목걸이등 성품을 팔고 있었다.

이에앞서 북경번화가뒤켠에 있는 숭문문교회에서는 이교회창립40주년 기념일이던 지난23일 많은 신도들이 몰려 예배당을 가득 채우고도 차리가 모자라 80여명이 밖에서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설교를 듣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현재 북경시내에 자리잡고 있는 교회는 숭문문을 비롯 缸瓦市교회,海淀區교회,寬街교회등 모두 5개 이르고 있으며 천주교성당은 선무문 남당외에 東堂,西堂,北堂등 4개.

북경의 교회가운데는 숭문문이 등록신도 1천5백명으로 가장 크며 다음이 缸瓦市(6백여명),海淀區교회(2백여명)등의 순이며 천주교신도는 4개성당에 4만명,개신교도는 3천명가량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기독협회(CCC)가 지난87년10월 내놓은 자료에 의하면 1978년 공산당중앙위전체회의에서 개방정책이 채택된 이듬해 寧波에서 문화대혁명이후 처음으로 百年堂 교회가 다시 문을 연 here 후 중국전역의 교회수는 4천44개로 늘어났으며 현재는 6천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노총은 89년까지 이날을 노총창립기념일및 근로자의 날로 기념해 왔으나 5월1일 노동절을 부활키로 한 같은 해 노총 전국대의원대회의 결의에 따라 지난 해부터 근로자의 날은 빼고 노총창립기념일 행사만 치르고 있다.

朴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노동절 회복은 동서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맞아 보다 진취적인 노조운동을 전개하고자 하는 의미로 노총은 이미 작년에 정부와 기업의 반대를 물리치고 노동절 행사를 치렀다"면서"올해도 5월1일 노동절을 근로자의 생일로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노총과 전노협등 재야 노동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1일 정부제2청사에서 훈포장 전수식등 근로자의 날 행사를 예년처럼 가질 예정이다.

정부는 단체 협약상 근거가 없는 노동절을 기념일로 하는 근로자에겐 무노동무임금을 적용토록 행정지도하는등 노동절 부활에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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